PATRICK STEPHAN은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 지방의 황량한 연안에 있는 섬에서 나고 자란다. 섬 야생의 아름다움, 그의 할머니에 의해 만들어진 손바느질 양복들의 엘레강스, 그리고 그를 관리하던 장인들의 창작물의 순진함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 학창 시절을 파리에서 보내고, 그 후 전설적인 코르셋 메이커의 펄씨, 티에리 뮤그레이, 존 갈리아노, 그 외 다양한 숙련자들에게서 기술을 습득. 한층 더 예술을 연마하기 위해 1988년부터 디올의 쿠튀르 부문에 참가. 예술적 미의 가능성을 동서양의 융합, 페미닌과 머스큐린의 융합을 통해 시대와 성별을 초월한 미를 추구하여 표현하고 있다. 개별 아이템을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함으로써 기하학적 형태도 세세한 부분까지 현실적이고 미니멈으로 완성했다.